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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9

『잊혀진 계절2』-김도형/#에세이 이 책을 읽으며 또한 '교리'의 힘을 새삼 느꼈다. 겉보기엔 문제없는 그 교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본인이 아프고 힘들어하는데도 불구하고 무기력해지고 반발하지 못하고 어느새 동참하게 만든다는 것이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JMS는 '30개론'이라는 그들만의 교리체계를 세우는데, 그 중에는 통일교의 교리 가운데 하나인 환혈(피 가름)을 모방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정결자와 성관계를 가져야 원죄가 씻긴다'는 것인데, 이를 이용하여 젊은 여신도들을 교주의 성적 노리개로 삼았다. 젊은 여신도를 유혹하여 강간하는 행위를 속죄이자 구원이라고 해석하는 방식이다. 이런 교리는 근본적으로 예수님이 흘린 피로 인하여 사람의 원죄가 씻겼다는 기독교 교리의 JMS식 해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교리는 교주의 .. 2022. 2. 13.
『잊혀진 계절1』-김도형/#에세이 『잊혀진 계절1,2』는 정말 실제로 있었는 일인지 믿기 힘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책이다. 간단한 책 소개를 통해 먼저 접하긴 했지만 이렇게 큰 사건이 담겨있으리라곤 생각치 못했다. 1권 앞부분에서 이미 사건이 완결날 것처럼 느껴져 처음에는 왜 이렇게 책이 두껍고 2권까지 있을까하고 의문이 들었다. 허나 읽으면 읽을수록 정말 기나긴 싸움이었는데 끝날 것처럼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스토리이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아픔이 많이 느껴졌기에 안타깝고 씁쓸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합쳐졌기에 후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작가소개에 등장하는 '전쟁의 기록'이라는 단어가 유독 뇌리에 와 박힌다. 거대하고 음습한 세력에 맞서 홀로 고군분투한 작가의 심정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표현.. 2022. 2. 13.
[서평]『아무나가 아니라 내가 되고 싶어』-하주현/#에세이#되는일이없을때읽으면용기가되는이야기#삶이무기력할때 #에세이 #호텔리어 #하주현 #코넬대학 #되는일이없을때읽으면용기가되는이야기 #아무나가아니라내가되고싶어 책 『아무나가 아니라 내가 되고 싶어』는 취업준비생이나 사회초년생들에게 또는 중년의 나이로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려는 분들께 조언과 위로, 의지와 희망을 아낌없이 주는 에세이이다. 작가 하주현은 우연히 호텔로비 알바를 시작으로 세계 최고의 식당과 호텔에서 근무했다. 영어를 잘 못하지만 자신의 목표를 향해 우직하게 나아가는 모습을 그렸다. 그러면서 겪는 다양한 문제나 고민들을 어떻게 헤쳐나갔는지를 보고 똑같이 따라하란 말은 아니지만, 우리 자신이 어떻게 해야할지를 배워나가는 것을 알려준다. 책 제목이나 목차는 정말 저에게는 꼭 필요한 내용일 거란 생각을 했다. 막상 책장을 한 장, 두 장 넘겨보니 사실 제목.. 2022. 2. 5.
[공유][파람북] 작고 슬퍼서 아름다운 것들 서평단 https://cafe.naver.com/jhcomm/282647 [파람북] 작고 슬퍼서 아름다운 것들 서평단 -------------------------------------------------------------------------------------------------... cafe.naver.com 2022.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