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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Bookcc)

[서평] 『안병수의 호르몬과 맛있는 것들의 비밀』#건강에세이#면역력높이기#식생활개선#인슐린

by 토마토 레드 2022. 2. 6.

#안병수 #호르몬교란 #가공식품 #신경계

#인슐린 #면역력높이기 #국일미디어

#호르몬과맛있는것들의비밀

 

 

 

작가는 십여 년 전에 '아이에게 과자를 주느니 차라리 담배를 권하라'라는 말을 회자시켰던 책을 저술한 바가 있다. 그 말은 곧 작가는 현대인들에게 식생활과 건강의 관련성에 대해 오랫동안 천착한 전문가라는 말이기도 하다. 이 책은 식생활과 건강에 관한 한 최고의 전문가인 작가가 팬데믹이라는 유례없는 병난 속에서도 식생활을 통해서 팬데믹을 극복할 수 있다고 하는 희망의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책의 내용은 첫째, 마스터 호르몬이라 할 수 있는 인슐린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둘째, 일상의 음식이 맛을 기준으로 구성되면서 오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셋째, 우리의 몸을 지키는 식생활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패스트푸드에 들어가는 식품첨가물은 크게 세 가지이다. 정제당, 정제가공유지, 화학물질이 그것인데, 이들은 에너지 대사 호르몬인 인슐린을 기능하지 못하게 방해한다. 그럼으로써 신체적으로는 생활습관병(고지혈증,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 고혈압, 비만, 암 등)을 유발하고 정신적으로는 우울증, 인지장애, 기억상실, 치매까지도 일으킨다고 한다.
이런 식품첨가물들은 결국 면역력 감퇴를 불러오고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감염성 질환에 맞설 단단한 자기방어체계를 훼손시키게 된다. 따라서 면역력을 강화시키지 않으면 우리 스스로가 바이러스 숙주 역할을 해주는 셈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식품첨가물을 우리 식탁에서 최소화해야 하며, 이를 실천에 옮기지 않는다면 앞으로 더 큰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도 담긴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가 이 책에서 주장하고 있는 몇 가지 제언에 대해서 부연하는 것으로 서평을 대신한다.

"식생활은 자연과 자연의 어울림이다. 우리의 몸은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자연의 물질과 어울린다. 그런데 우리는 매일 시도때도 없이 비자연물질을 우리 몸에 넣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식품첨가물이다. 이 식품첨가물이 우리 몸을 서서히 죽여가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물론 반론도 있다. 식품첨가물을 빼고 어떻게 가공식품을 만들 수 있으며, '무첨가 식생활'로 인한 추가비용을 어떻게 감당하느냐라는 논리이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첫째로 식품첨가물을 써야만 가공식품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은 무지이거나 위선이거나 탐욕이다. 첨가물을 쓰지 않아야 더 훌륭한 식품을 만들 수 있다. 둘째로 '생애의료비'라는 말이 있는데, 한 사람이 평생 쓰는 의료비를 말한다. 한국인의 경우 1억 원을 넘긴 지가 오래 되었다. '무첨가 식생활'로 인한 추가비용이 이 금액보다 많지는 않다.

가공식품은 크게 둘로 나뉜다. 소비자 건강을 생각하는 제품과 돈벌이를 위해 만든 제품이 그것이다. 우리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정답이 뻔한데도 우리는 반대로 행동한다. 미각의 화려한 유혹에 넘어가 식품첨가물 만능사회를 만들어놓은 것이다.

이제 이성적 판단을 따라 말초신경의 자극을 다스려야 한다. 식생활은 습관이므로 식품매장에 가면 꼭 가공식품 라벨을 살피자. 식품첨가물이 없는 제품을 고르자. 쉽지 않다면 최소화한 제품을 고르자. 일반 식품매장에 마땅한 제품이 없다면 친환경 식품매장으로 발길을 옮기자. 우리 동네에 어떤 친환경 식품매장이 있는지 꼭 확인해보자."

 

 

 

 

 

안병수의 호르몬과 맛있는 것들의 비밀

맛있는 음식 속 화학첨가물은 호르몬 체계를 망가뜨린다독약과 같은 가공식품의 비밀을 밝히는 책우리 몸의 필수요소 인슐린. 각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생명의 열쇠다. 그러나 인슐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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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지만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