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계절1,2』는 정말 실제로 있었는 일인지 믿기 힘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책이다. 간단한 책 소개를 통해 먼저 접하긴 했지만 이렇게 큰 사건이 담겨있으리라곤 생각치 못했다. 1권 앞부분에서 이미 사건이 완결날 것처럼 느껴져 처음에는 왜 이렇게 책이 두껍고 2권까지 있을까하고 의문이 들었다. 허나 읽으면 읽을수록 정말 기나긴 싸움이었는데 끝날 것처럼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스토리이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아픔이 많이 느껴졌기에 안타깝고 씁쓸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합쳐졌기에 후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작가소개에 등장하는 '전쟁의 기록'이라는 단어가 유독 뇌리에 와 박힌다. 거대하고 음습한 세력에 맞서 홀로 고군분투한 작가의 심정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표현이어서 더욱 그럴 것이다. 작가가 종교의 어두운 그림자를 추적하면서 만났던 다양한 사건들은 어쩌면 현재진행형일지도 모른다. 우리들이 이 책을 통해서 새겨야 할 교훈도 이 지점에 가 있다.
지금도 어디에선가 일어나고 있을 거짓종교의 어두운 그림자를 어떻게 하면 미연에 방지하고 효과적으로 제어할 것인가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할 것이다. 그리고 본질적으로는 현재의 기성종교 내지는 기성종교를 지탱하는 성직자들이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채 급속도로 세속화의 길을 걷기 때문에 일어나는 종교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기성종교의 반성과 자정노력이 선행되어야만 이 책에 등장하는 것과 같은 거짓종교들이 출현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거짓종교와 맞선 전쟁의 기록이면서 동시에 기성종교의 통렬한 자기반성을 촉구하는 비판서이기도 하다. 특히 젊은 청춘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한다. 거짓종교들의 위선에 대처하는 저항력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일 수 있기 때문이다. 타지생활의 힘듬과 외로움을 벗어나기위해서라든지 교회이전을 하려든지 등 대수롭지 않고 일상의 생각들인데도 불구하고 본인도 모르게 휩쓸려 자신 뿐만아니라 가족 또는 친구까지도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것에 한번더 경각심을 일깨우게 하는 책이다.
2편은 다음 글에 이어서...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aver?bid=21422909
잊혀진 계절 1
교수와 교주의 운명을 건 전쟁실화!!출간 전 극화(劇化) 결정!!!저자는 현직 대학교수로서 자신이 젊은 시절 직접 경험한 사실들을 기록한 자전적 에세이입니다. 그 내용은 무거워서 거대한 신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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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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