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리뷰(Bookcc)

[서평]『아무나가 아니라 내가 되고 싶어』-하주현/#에세이#되는일이없을때읽으면용기가되는이야기#삶이무기력할때

by 토마토 레드 2022. 2. 5.

#에세이 #호텔리어 #하주현 #코넬대학

#되는일이없을때읽으면용기가되는이야기

#아무나가아니라내가되고싶어

 

 

 

책 『아무나가 아니라 내가 되고 싶어』는

취업준비생이나 사회초년생들에게 또는

중년의 나이로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려는 분들께

조언과 위로, 의지와 희망을 아낌없이 주는 에세이이다.

 

작가 하주현은 우연히 호텔로비 알바를 시작으로 세계 최고의 식당과 호텔에서 근무했다.

영어를 잘 못하지만 자신의 목표를 향해 우직하게 나아가는 모습을 그렸다.

그러면서 겪는 다양한 문제나 고민들을 어떻게 헤쳐나갔는지를 보고

똑같이 따라하란 말은 아니지만,

우리 자신이 어떻게 해야할지를 배워나가는 것을 알려준다.

 

 

 

 

 

 

책 제목이나 목차는 정말 저에게는 꼭 필요한 내용일 거란 생각을 했다.

막상 책장을 한 장, 두 장 넘겨보니 

사실 제목이나 목차만큼의 파급력은 없었다고 느껴진다.

먼저 사회를 경험한 선배로서

아직 경험하지 못한 후배들에게 

 

'언니는 이렇게 살았어.

나도 했는데, 너는 꼭 할 수 있고 더 잘할 수 있어!'라고

 

다독여주는 느낌이 더욱 들었다.

 

 

 

 

 

추천사에 하정석PD님께서 말씀하신게 찔리는 부분이 있었다.

"세계 최고의 식당과 호텔에서 경험한 저자의 이야기는

'피곤하다'라는 말을 달고 사는 나에게 회초리처럼 다가왔다.

어떤 식으로든 삶은 소중하고 또 열정적으로 다뤄야한다는 저자의 생각이 고스한히 전해지기 때문이다."

 

나 또한 '피곤하다', '힘들다', '바빴다' 등 아무렇지 않게 습관처럼 내뱉곤 한다.

실제로는 관심이 없었던 것이고, 나 자신조차 관심도 없이 돌보지 못했던 것 같다.

이 책의 내용에서는 크게 와닿는 부분은 별로 없다.(정말 소제목은 잘 지은 것 같다)

하지만 책 제목처럼 아무나가 아니라 '내'가 되는 또는 '내'가 될 수 있는 저자가 겪은 삶을 풀어내면서

남을 이해할 수 있는 것부터 나 자신을 찾는 것까지 알려준다.

또한 작가처럼 삶을 살아가는 열정과 희망의 에너지가 나에게도 전파되는 느낌이다.

아직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할 수 있어!'라고.

 

 

 

 

 

 

"살다 보면 밖의 것을 챙기느라 안에 소홀해질 때가 있다.

곁에 있는 건 원래 그런 거라고 생각하며 우선순위에서 밀어 버리기도 한다.

그리고 잃었을 때야 그 소중함을 다시 깨닫는다.

그런 깨달음은 되새기지 않으면 손가락 사이로 자꾸 흘러나와 놓쳐버리는 것이라,

지금도 가끔 스스로에게 말한다.

가진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자고.

가까운 것을 먼저 돌보자고."

 

 

 

 

 

 

"꿈은 실패로 끝났을 때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실패에서 아무 교훈도 얻지 못했을 때 끝나는 게 아닐까."

 

책의 중간중간마다 삶의 교훈들을 전한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면서,

혹시나 자신의 삶이 무기력하다거나 희망이 없다고 느껴질 때면

이 책을 한 번쯤 읽는 것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그리고 미래의 호텔리어나 레스토랑티어들에게도

꼭 도움이 될만한 경험이 들어있는 책이고,

아니여도 충분히 배울 점들을 생각해보게되는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무나가 아니라 ‘내’가 되고 싶어

되는 일이 없을 때 읽으면 용기가 되는 이야기“언젠가 희망 없이 털썩 주저앉아 있을 때 내 이야기를 떠올리며 의지와 희망으로 툭툭 털고 일어난다면 이 책은 그 역할을 다한 것이다.”작가

book.naver.com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지만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