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이 돈이 없어서,
학력이 부족해서, 재능이 없어서,
나이가 많아서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거나
도전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는 사람
시도했지만 성과를 얻지 못한 사람
실패했지만 다시 도전하려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밑바닥에 있더라도
누구에게나 한 톨의 불씨는
이미 가슴속에 주어져 있게 마련이다.
그 불씨는 생명의 불씨이며,
살아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 불씨 하나를 갖고 있는 셈이다.
다만
그 불씨를 만들어낼 부싯돌은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다.
나에게는 그 부싯돌은 '엄마'였다.
엄마를 떠올리자
가슴속의 한 톨의 불씨가 살아났고,
그 소중한 작은 불이 꺼지지 않도록
살리고 살려서 큰불로 만들어나갈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는 부싯돌이
자기 자신이 될 수도 있고,
배우자 혹은 자신이 될 수도 있다.
우리는
그 불씨를 살리고 살려
큰 불을 만들고
누군가에게
부싯돌이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자.
작가 켈리 최는 패션디자인을 공부하러
일본에 갔다가 프랑스가 패션의 근원임을 알고
일본 유학의 경험을 배경으로 무작정 프랑스로 떠났다.
그나마 성공했다고 생각한 일본에서의 유학과 달리
프랑스는 문화적으로도 언어적으로도
너무나 달랐고
아무리 잘해봤자 중상위권에
들기도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후 무기력증에 빠져
한국이나 일본에 다시 돌아가야하나 고민할 무렵
친구의 사업 제안이 있었고,
동업 파트너가 되어
프랑스에서 첫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었다.
점점 어려워지는 회사,
켈리 최는 자금 조달을 위해
지인들에게 손도 빌려보았지만
결국 사업은 실패로 돌아갔다.
손에는 10억의 빚이 남았고
나름 화려했던 과거는 산산조각났다.
다행히도 은행이나 기관에서 빌리지 않아
독촉에 시달리거나 압류를 당하진 않았다.
그리고 그녀는 영혼이 죽었다고 생각했다.
밑바닥까지 내려와도 떠오르는 단 한 사람
'엄마'
엄마에게는 여전히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로 인식될 그녀,
그것만이
그녀가 다시 일어나야 할
유일한 이유였다.
"자랑스러운 우리 셋째 딸,
엄마한테 와봐.
키도 크고 예쁜 내 딸.
나의 희망"
『미생』에서 대한민국의 수많은 청년과 직장인들에게 힘을 주던 그 말
"잊지 말자. 나는 어머니의 자부심이다."
이렇게 무너져가던 켈리 최는
엄마의 눈으로 자신의 행복을 바라보면서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했다.
'잘나가던 나'를 내려놓고
'현재의 나'에 집중했다.
'이전의 실패를 교훈 삼아
제대로 된 인간관계를
새롭게 쌓아갈 수 있다는 건
어쩌면 축복인지도 몰라'
많은 사람이 체면과 자존심 때문에
자신을 계속해서 불행에 빠뜨리는 선택을 한다.
어차피 과거의 부귀영화는
지금 당장 돌아오지 않는다.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과거의 내가 아닌
현재의 나를 정확히 볼 수 있어야 하고,
나를 한 칸만 더 내려놓고
작은 것부터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발휘해야 한다.
2년간 머리가 아닌 눈과 발로 했던 사업 공부.
사업 아이템을 찾아 결정하고
점차 필요한 서류들을 준비해나가면서
회사의 구색을 맞춰 나갔다.
그러다 그녀는 <7가지 부의 시크릿>을 발견하였다.
1. 일어서기만 해도 삶은 다시 시작한다.
2. 나만의 기준을 세워라.(사업기준)
3. 100권의 책을 자기것으로 만들어라.
4. 결국 답은 현장에 있다.(시장조사)
5. 도움을 받고 싶으면 도움을 청하라.
6. 운을 내 편으로 만들어라.
(100페이지를 이긴 4페이지 사업계획서)
하청이 아닌 파트너로서
상대파트너의 특징을 분석하여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것.
7. 비전을 제시하라.
<회사가 잘 운영되는 시크릿>을 발견한다.
사장이 없어도 성장하는 회사를 목표로
사실상 잠재고객은
점주와 직원임을 알게 되면서
복지에 신경쓰니
저절로 그 지점의 매출이 올라간다는 것.
다른 나라에서의 사업은
그 나라의 문화를 꼭 이해해야한다는 것.
회사운영비를 아낄 땐 아껴야하고
쓸 땐 써야한다는 것.
회사분위기를 잘 만들어야한다는 것
등 회사가 잘 운영되어
커질 수 있는 시크릿을 알려준다.
특히 공감되는 부분은
직장내에서 직원들에게 의견 및 아이디어를
내라고 하면서, 다시 그걸 막는 모순을
나도 수차례 겪었는데
켈리 최는 이런 점이 회사를 성장시키지 못한다는 점을
경험적으로 알았고
진심으로 직원들과 소통을 하려는 노력이 보였다.
참신한 아이디어는
당연히 허무맹랑할 수도 있고
누구도 아직 하지 않았기에
사장 입장에서는
매출에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아이디어를 낸 직원에게
'생각만해도 가슴이 뛴다면 도전해보라'며
제도적으로 지원해준 점은 참으로 존경스럽다.
사실 직접 도전해봐야
그 아이디어가 어디를 수정보완을 해야할지
더 체감할 수 있다.
정말 이러한 부분은 많은 회사든 개인이든
사업을 운영할 때
염두해두면 좋을 것 같다.
정리하자면,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어떠한 제약이 있더라도
사업을 하고자 결심했다면,
켈리 최의 사업 경험담이
잘 녹아있는
이 책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사업할 때 필요한 부분들도
공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사업을 하지 않더라도
원만한 인간관계 구축에도
역시 배울 점도 많구요.
읽는 속도감도 좋고
가볍게 읽어도 추천할만한 책입니다.
기적은 행동하는 자에게 찾아온다
...
회사, 직원, 가맹점주, 고객, 파트너사와의
윈-윈-윈-윈-윈을 이루는 것이
지금까지의 목표였다면
이제 더 나아가
'세상을 행복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기적은 나만의 것이 아니라
세상과 함께 나누기 위해 존재한다.
긴 글 읽어주심에 감사합니다.
모두 굿럭~~~!☘🍀☘🍀
※이 포스팅은
외부의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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